• ▲ ⓒ 영화 '서부전선' 스틸컷
    ▲ ⓒ 영화 '서부전선' 스틸컷
    '서부전선'이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3위를 기록 중이다.

    29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자료에 따르면 '서부전선'은 510개의 상영관에서 12만 1259명의 관객을 모아 '사도', '탐정:더 비기닝' 뒤를 이어 한국 영화 박스오피스 3위를 기록했다. 개봉 이후 누적관객수는 41만 5740명이다.

    '서부전선'은 농사짓다 끌려온 남한 병사와 탱크를 책으로만 배운 북한 병사가 전쟁의 운명이 달린 비밀문서를 두고 대결을 벌이는 내용을 그린 영화다.

    설경구와 여진구의 코믹 연기가 관객들의 웃음을 책임진다. 여기에 전쟁의 희생양이 된 평범한 이들을 조명하며 휴머니즘도 놓치지 않았다.

    한편 '사도'는 67만 3245명으로 박스오피스 1위, '메이즈러너:스코치 트라이얼'은 23만 1232명을 모아 박스오피스 3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