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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평 묻지마폭행사건'으로 충격을 더 하고 있는 가운데 과거 수원에서 일어난 충격적인 '묻지마폭행'사건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당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뉴스에 따르면 수원의 한 등산로에서 '묻지마 폭행'으로 70대 노인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해당 사건은 정신병 치료를 받았던 한 40대 남성이 아무 이유없이 몽둥이와 주먹을 휘둘러 '묻지마 폭행'을 저지른 것,

    이어 '묻지마폭행범' 신씨는 핸드폰을 빌려달라는 요구를 들어주지 않자 다자고짜 때리며 산길에서 마주치는 사람마다 욕을 하거나 위협을 가했다.

    부인과 등산하던 79살 김모씨가 주변을 지나가다 신씨가 휘두른 나무에 맞아 쓰러졌다. 주변에 있던 등산객 신고로 소방헬기가 출동해 김씨를 병원으로 옮겼지만 결국 숨졌다. 신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장 인근에서 체포됐다.

    경찰 관계자 측은 "전에서부터 정신질환을 앓고 있었어요. 최근에는 강제입원을 시켰어요. 정신 분열증으로…"라고 신씨에 대해 전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묻지마 폭행' 정말 무섭다" "'부평묻지마폭행'도 충격이지만 이 사건도 참" "'부평묻지마폭행' 길거리도 등산도..세상무서워서 살겠나" "'부평묻지마폭행' 정말 미쳤다. 묻지마폭행 왜이렇게 많이 일어나는걸까"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부평 묻지마 폭행 사건은 지난 12일 오전 5시쯤 술을 마신 뒤 택시를 타고 귀가하던 가해자 일당 4명이 근처에 있던 20대 커플을 발견하고 욕설을 하며시비를 건 뒤 택시에서 내려 집단폭행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