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JTBC '썰전'
    ▲ ⓒJTBC '썰전'
    '강용석 광고'가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다. 서울 지하철 역에 이색적인 '강용석 광고'가 게재돼 관심이 집중됐다. 이 가운데 '강용석 광고'에 대한 서울변회의 입장이 밝혀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강용석에 대해 돌직구를 던진 오정연의 과거 발언이 화제다.

    오정연은 과거 방송된 JTBC '썰전'에 프리랜서를 선언한 이후 처음으로 출연했다. 

    MC 격으로 앉아있던 강용석은 지난 2010년 7월 국회의원 시절 국회의장배 전국 대학생 토론대회에 참석한 한 대학 동아리 학생들과 뒤풀이를 하면서 "아나운서로 성공하기 위해서는 다 줄 생각을 해야 하는데, 그래도 아나운서 할 수 있겠느냐"고 발언했다가 논란이 일었고 심지어 아나운서연합회로부터 고발을 당하기도 했다. 

    오정연은 "강용석 씨를 보고 대단하다고 생각했다"며 "물론 그때 실언을 했지만 사과도 했고 인정했다. 고소를 당했는데 위기를 기회로 바꾸면서 방송 활동을 활발하게 하더라. 지구 최강의 멘탈"이라고 덧붙여 폭소케 했다. 

    한편 '강용석 광고'에 대해 서울변회 관계자는 "위원회 심사 결과 변호사 품위를 훼손할 우려가 있다는 결론이 나오면 일단 시정공고를 보낼 것"이라며 "이를 따르지 않으면 과태료 등 징계를 할 수 있다"고 전했다. 변호사법 제23조는 변호사의 품위를 훼손할 우려가 있는 광고에 대해 각 지방변호사회가 철거 및 수정 등을 요구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