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KBS2 '파랑새의 집'
    ▲ ⓒKBS2 '파랑새의 집'

배우 김혜선이 결혼을 전제로 연애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김혜선의 드라마 속 최명길과의 카리스마 대결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김혜선은 과거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파랑새의 집'(극본 박필주ㆍ연출 지병현)에서 최명길과 카리스마 대결을 펼쳤다.

이날 선희(최명길 분)는 정애(김혜선 분)를 찾아가 "은수가 정말 태수(천호진) 씨 딸 맞느냐"라고 물었다. 정애는 "도대체 그걸 몇번을 묻는 거냐. 그래, 맞다. 은수는 태수의 딸이다"라고 답했다. 

하지만 지완(이준혁)의 설명으로 이미 진실을 알고 있는 선희는 분노했다. 그는 정애에게 따귀를 날렸다. 선희는 "어떻게 그렇게 거짓말을 하느냐. 다른 것도 아니고 네 자식 아버지 가지고 나한테 거짓말을 하느냐"라고 소리쳤다.

정애는 "누가 거짓말을 해"라고 우겼다. 선희는 태수의 출입국 기록이 담긴 여권을 내밀었다. 그는 "네가 은수 가졌을 때 태수 씨는 한국에 있지도 않았다. 왜 나한테 그런 거짓말을 하는 거냐"라고 했다. 

이를 본 정애는 "그게 뭐라고 이 난리냐. 언니가 이렇게 귀찮게 할까봐 그랬어"라며 황당한 대답을 내놓았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김혜선 최명길 둘 다 카리스마 대박" "김혜선 표정 압권이네" "김혜선 연기 좋아"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14일 한 매체는 김혜선의 측근의 말을 인용해 김혜선이 최근 호남형의 사업가와 결혼을 전제로 진지한 만남을 가지고 있으며, 올해 안에 결혼 날짜를 잡을 계획이라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