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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준 효성그룹 사장의 행태가 '그것이 알고싶다'를 통해 밝혀졌다.효성 조현준 사장에 대한 조사가 지난 12일 방송된 SBS 시사교양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에 의해 이뤄졌다.
이날 A 씨가 밝힌 바에 의하면, A 씨는 효성그룹에 취업 당시 효성에 마케팅 담당자로 일하게 됐다.
그러나 A 씨는 한참 뒤에야 통장에 월급이 입금됐고, 효성 측에서 이 돈을 출금해간 것을 발견했다. A 씨가 받은 월급은 유령회사 검은 돈 세탁용으로 쓰였던 것.
당시 효성 조현준 사장은 유령회사를 통해 회사 돈으로 홍콩 보석 사업을 진행했고 여기서의 수익금이 유령직원에 의해 세탁됐다.
앞서 회사 관계자는 A 씨가 취재에 응하기 전 "방송국에서는 A 씨를 사장님 쪽과 스캔들로 몰아가려고 할 것이다. 만나지 말라"고 회유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그것이 알고싶다' 효성 조현준 사장, 그런 일이" "'그것이 알고싶다' 효성 조현준 사장, 충격이다" "'그것이 알고싶다' 효성 조현준 사장, 세탁이 이렇게 이뤄지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