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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그맨 서세원이 묘령의 여인과 함께 홍콩에 출국했다. 이 가운데 과거 서정희가 서세원의 내연녀를 폭로해 다시 한 번 관심이 모아졌다.

    서정희는 지난해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연예특종’에 출연, 서세원의 폭행 사건과 부부 갈등 원인에 대해 고백했다.

    당시 방송에서 서정희는 “3월 10일부터 부부 싸움을 시작했고 그 날은 남편이 미국에서 온 날이었다”며 “그 전에 내가 아무 일도 아닌데 차 한 잔 마신 걸로 32년 만에 이혼하겠다고 말하겠느냐”고 밝혔다.

    이어 서정희는 내연녀에 대해 “제 딸아이 또래고 교회에도 왔다”며 “(서세원이) 수도 없이 여자와 문자를 하고 지우고 계속 내 옆에 서서 이 여자랑…”이라고 말끝을 흐렸다.

    서정희는 “서세원 내연녀에 대한 결정적인 증거를 가지고 있지만 폭로하지 않았다. 그 여자는 아직 시집을 안 갔고 어리다. 나도 자식을 키우는 엄마이기 때문이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8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서세원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한 여성과 함께 홍콩으로 출국했다. 

    서세원은 매체의 기자와 인터뷰에서 “(여성과) 같이 여행가는 거 아니다”며 “공항에 누구 좀 만나러 왔다”고 밝혔으나 그의 손엔 여권과 항공권이 쥐어져 있어 의혹이 증폭되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