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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튜브 캡쳐
    걸그룹 여자친구의 빗 속 투혼 영상이 화제로 떠올랐다. 해당 영상에서 여자친구는 빗속 무대에서 8번이나 넘어지면서도 흐트러지지 않고 끝까지 공연을 마쳐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에 빗 속에서 무대를 마쳤던 과거 걸그룹 f(x)(에프엑스)의 레전드 영상에도 네티즌들의 관심이 쏠렸다.

    데뷔 초 에프엑스는 지난 2009년 10월 KBS 1TV '열린음악회'에 출연해 '라차타'로 무대를 꾸몄다. 이날 영상은 일명 '비차타'로 불리며 네티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해당 영상에는 무대 위 에프엑스 멤버들은 폭우가 쏟아지는 와중에도 환하게 웃으며 안무와 노래를 수행하고 있어 많은 이들에 강한 인상을 남겼다. 

    '비차타' 무대는 에프엑스 멤버 크리스탈이 가장 기억에 남는 무대로 꼽기도 한 무대다. 당시 크리스탈은 "지방 공연이었는데 비가 정말 많이 왔다. 야외였다. 제목이 '라차타'란 노래였는데, (나중에 그 무대가) 너무 유명해져서 '비차타' 무대로 불렸다"며 "비가 오는데 생글생글 웃으면서 춤추고 있던 게 정말 기억에 남는다"고 이야기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여자친구도 f(x)도 대단하다" "데뷔초 여자친구 에프엑스 정말 열정적이었네" "빗 속 무대 위험한데 조심하길"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여자친구는 지난 5일 강원도 인제 스피디움에서 열린 SBS 라디오 ‘박영진 박지선의 명랑특급’ 공개 방송에 출연해 ‘오늘부터 우리는’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여자친구 멤버들은 거센 빗줄기로 인해 미끄러워진 무대 바닥에서 안무 도중 계속해서 넘어졌으나 끝까지 공연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