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윤수현 인스타그램
    ▲ ⓒ윤수현 인스타그램
    트로트가수 윤수현이 지난달 31일 유명을 달리한 원로 코미디언 남성남을 추모했다.

    윤수현은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 노래 ‘천태만상’ 대표 안무를 남철 남성남 선생님분들의 ‘왔다리 갔다리’ 춤을 보고 안무를 짰었고 감사해했었는데 남성남 선생님께서 별세하셨다는 소식에 마음이 정말 아픕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하늘나라에서도 많은 웃음 주시고 많이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의 글과 함께 고인의 가는 길을 애도했다.

    앞서 고인 남성남은 31일 오전 6시께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노환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84세. 빈소는 성남 분당차병원 2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2일 엄수된다.

    한편 남성남은 ‘왔다리 갔다리’ 안무의 원조로 동료 코미디언 고인 남철과 개그 콤비를 이뤄 1970년대를 이끄는 코미디 거장으로 활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