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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랩트로트곡 '천태만상'으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가수 윤수현이 31일~9월1일 경주 부산을 잇는 지방나들이 공연길에서 '추석'과 '코레일의 추석 기차표 예매'와 관련, 다양한 생각을 자신의 SNS에 올려, 네티즌들의 관심을 끈다.

    이날 가수 윤수현은 경주-부산을 잇는 모 방송사 특집프로그램에 참여한 이후 귀경길에, 충주 휴게소에 들러 사진과 함께 SNS에 '코레일의 2015 추석 기차표 예매'와 관련한 '덕담'을 올렸다.

    "저는 지금 휴게소에서 냠냠하고 다시 올라갑니다. 지금부터 추석 예매표 전쟁이 시작된다고?, 예매 하시기 힘들지만 그래도 고향간다는 기쁨을 안고 힘내세요. 아자아자"라고 쓴 이 글에는 팬들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과 오랜시간 차를 타고 지방을 다녀야 하는 트로트 가수의 애환이 살짝 담겨있다. 

    윤수현은 31일 오후 부산 자유시장에서도 "부산에서 저녁먹고 지나가는 길에 시장구경ㅎ추석 분위기가 물씬물씬^^추석에는 값싸고 질좋고 양도 많은 재래시장 이용하세요오오~!" 라며 재래시장 사랑을 고백했다.

    네티즌들은 "역시 트로트가수 윤수현이다","윤수현 말처럼 이번 추석에는 꼭 재래시장에 가야겠다","코레일 2015 추석 열차표 예매. 힘들긴하지만 그래도 기쁘다","개념연예인이다","천태만상 노래처럼 윤수현 참 서민적이다. 수현씨는 코레일의 추석열차표 예매 안했나?" 등의 빈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