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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구조개혁 평가 결과가 나왔다.

    교육부는 지난달 31일 대학구조개혁 평가 결과와 조치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대학구조개혁 평가에 따라 4년제 일반대학 32개교와 전문대학 34개교가 국가장학금, 학자금대출 등 재정지원에서 제한을 받게 됐다. 대학구조개혁 평가에서 낮은 점수를 받은 대학들은 학사구조 개편을 하면서 정원을 5439명 감축해야 한다.

    교육부가 실시한 대학구조개혁 평가는 일반대, 전문대, 산업대 등 298개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교육부의 평가는 총점에 따른 비율 및 대학 간 점수 차이를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그룹1·2로 구분한 다음 그룹 1 내에서 95점 이상은 A 등급, 90점 이상은 B 등급, 90점 미만은 C 등급으로 나눴다.

    대학구조개혁 평가 결과 일반대는 A등급(95점 이상) 34개교, B등급(90점 이상) 56개교, C등급(90점 미만) 36개교, D등급(70점 이상) 26개교, E등급(70점 미만) 6개교로 나타났다.

    전문대는 A등급 14개교, B등급 26개교, C등급 58개교, D등급 27개교, E등급 7개교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D, E 등급은 정부재정지원사업에 참여할 수 없게 된다. 국가장학금Ⅰ유형은 전면 제한되며, Ⅱ유형 역시 신·편입생은 지원을 받을 수 없다. 일반·든든학자금 대출 역시 100% 제한된다.


    ▼ 다음은 대학구조개혁 평가 결과에서 D, E 등급을 받은 대학 명단


    D등급 중 2016학년도 일반 학자금 대출이 50% 제한되는 일반대는 강남대, 경주대, 극동대, 상지대, 세한대, 수원대, 영동대, 청주대, 호원대, 한영신학대

    전문대는 김포대, 농협대, 목포과학대, 여주대, 서일대, 성덕대, 세경대, 송곡대, 송호대, 수원과학대, 상지영서대, 천안연암대, 충북도립대, 한영대

    E등급 일반대는 대구외국어대, 루터대, 서남대, 서울기독대, 신경대, 한중대

    전문대는 강원도립대, 광양보건대, 대구미래대, 동아인재대, 서정대, 영남외국어대, 웅지세무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