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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T 위즈 제공
    후반기 절정을 달리고 있는 프로야구의 순위싸움에 야구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는 30일까지 팀당 115~119경기를 치른 가운데 삼성 라이온즈가 여전히 선두를 달리고 있다. 삼성은 117경기에서 71승 46패 승률 0.607로 리그 1위를 사수하고 있다.

    삼성의 뒤를 이어 NC 다이노스가 116경기에서 68승 2무 46패 승률 0.596으로 2위를 달리고 있다. 1위 삼성과 승차는 1.5경기 차이다. 3위는 115경기에서 65승 50패 승률 0.565를 기록 중인 두산 베어스다. 2위 NC와는 3.5경기 차이다.

    4위는 118경기에서 63승 1무 54패 승률 0.538을 기록 중인 넥센 히어로즈다. 넥센은 3경기차이로 두산의 뒤를 따르고 있다. 1위 삼성과는 8경기 차이다. 1위 삼성부터 4위 넥센까지는 5할 승률 이상을 기록 중이다.

    반면 올시즌 가을야구 마지막 티켓의 주인은 5위 자리는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5위는 118경기에서 57승 61패 승률 0.483인 한화 이글스다. KIA 타이거즈는 56승 60패 승률 0.483으로 동률이다.

    이어 SK 와이번스는 115경기에서 53승 2무 60패 승률 0.469로 7위, 롯데 자이언츠는 118경기에서 54승 64패 승률 0.458로 8위다. 이들은 가을 야구 마지막 티켓을 확보하기 위한 순위 싸움을 치열하게 펼칠 전망이다.

    LG 트윈스는 119경기에서 52승 1무 66패 승률 0.441로 9위, KT 위즈는 118경기에서 43승 75패 승률 0.364로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그러나 KT는 최근 4연승으로 최근 순위 경쟁에 가장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팀으로 주목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