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구라ⓒimc 홈페이지
    ▲ 김구라ⓒimc 홈페이지


    방송인 김구라가 부인과 18년간의 결혼생활에 종지부를 찍었다.
    현재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김구라가 이혼남이라는 달갑지 않은 시선에서 자유롭게 방송활동을 할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구라는 과거 인터넷 방송당시 위안부 할머니들에게 막말을 했던 사실을 반성하는 의미로 2012년부터 2013년까지 방송 중단을 선언했다. 이후에 여론이 김구라를 차츰 동정하는 추세로 돌아서자 그는 2년여 만에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

    '막말'과 '독설'의 아이콘으로 불렸던 김구라, 그가 방송에서 보여준 수 많은 폭언과 상대방을 무시하는 행동들은 비난을 받는게 아니라 오히려 당당하게 자기 할말을 하는 '쿨남'의 이미지로 포장됐다.이같은 '쿨남' 이미지가 대표적으로 드러나는 MBC '라디오스타'에서 김구라는 마치 자기가 하는 것이 모두 옳고 정답인양, 행동했다.

    하지만 상당수 시청자들은 이같은 그의 행동에 '의문표'를 던졌다.

    그러나 이제는 그도 변해야 할 것 같다. 김구라의 듣기 거북한 막말에 의문점을 표시한 시청자들은 이제 김구라가 더욱 성숙한 이미지의 스타로 다시 일어서길 기대하고 있다. 남을 깔아뭉개기 보다는 박수를 쳐주기를 바라는 것이다.
     
    이제 선택은 김구라의 몫이다. 시청자들은 '부정보다는 긍정을 원하고 있다'는 것을 이제는 그도 알아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