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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극기와 성조기가 나란히 펄럭이는 모습. ⓒ뉴데일리DB
한미 양국 군이 북한군의 서부전선 포격 도발 사건 대응으로 연합작전체제인 '한미 공동국지도발계획'을 가동했다.
한미 양국의 국지도발 연합작전체제가 실전에 적용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2013년 한미 양국 군은 북한의 군사 도발을 효과적으로 초기 제압하기 위해, 미군전력의 초기 가세를 약속하는 '한미 공동국지도발계획'을 체결했다.
군 관계자는 "북한군의 포격 도발 이후 '한미 공동국지도발계획'을 가동 중"이라며, "최윤희 합참의장과 커티스 스캐퍼로티 한미연합사령관이 도발 이후 실시간 상황을 공유하며 협의하고 있다"고 했다.
최윤희 의장과 스캐퍼로티 사령관은 북한군의 포격 도발이 한미 연합훈련인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습 중 벌어져, 같은 장소에서 의견을 조율하는 등 긴밀한 공조체제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 의장과 스캐퍼로티 사령관의 실시간 연합작전체제를 본 한 군 관계자는 "한미 양국 군 지휘관이 실시간으로 연합작전체제를 구축한 것은 지난 1976년 8월 판문점 도끼 만행 사건 이후 처음인 것으로 안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북한군의 포격 도발에 전방 배치된 주한미군 또한 긴급 지원 태세를 갖추고 북한군의 도발을 예의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한미 양국 군은 지난 12일부터 경기도 포천에서 진행되고 있는 '2015 통합화력 격멸훈련'에 참가 중인 화력장비에 대해서도 언제든지 투입할 태세를 갖추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5 통합화력 격멸훈련'에는 우리군 K-2 전차와 K-21 장갑차, 수리온 헬기, FA-50 전투기 등과 주한미군 브래들리 장갑차, 팔라딘 자주포, 아파치 헬기, A-10 폭격기 등 최신무기가 대량 참가 중이다.
한미연합사령부는 북한군의 포격 도발 이후 대북감시태세인 '워치콘'과 대북방어준비태세 '데프콘'을 현재까지는 상향 조정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