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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나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첫 우승 사냥에 나선다.
1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의 컬럼비아 에지워터 컨트리클럽(파72·6476야드)에서 열린 포틀랜드 클래식 3라운드에서 장하나는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묶어 5타를 줄이는 데 성공했다.
이로써 장하나는 중간합계 11언더파 207타를 기록해 순위도 공동 14위에서 공동 5위로 끌어올렸다.
현재 캐나다의 '천재소녀' 브룩 헨더슨이 18언더파로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어 역전승도 가능한 상황이다.
전날까지 공동 3위로 선두를 추격했던 신지은은 공동 7위(10언더파 206타)로 내려앉았고, 유소연(공동 17위)과 김효주(공동 30위)도 우승권에서 멀어졌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장하나가 우승을 거머쥘 경우 대한민국 낭자군의 우승 횟수는 13회로 늘어 LPGA 역대 한 시즌 최다승을 기록하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