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임영규 ⓒ여유만만 방송화면
    ▲ 임영규 ⓒ여유만만 방송화면

     

    배우 임영규가 보이스피싱 일당을 검거하는데 일조해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그의 무전취식 사건이 재조명 되고 있다.

    서울 서초경찰서에 따르면 임영규는 지난 2월 5일 오전 3시쯤 서초구 서초동의 한 바에서 200만 원 상당의 술을 먹고 대금을 지급하지 않았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주먹을 휘두른 이유로 공무집행방해와 사기 등의 혐의를 받았다.

    경찰은 인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무전취식 현행범으로 임영규를 체포하려 했으나 그가 주먹을 휘두르며 경찰관의 안경이 깨지는 등의 사태가 벌어졌다.

    이후 임영규는 "먼저 자리를 뜬 동행이 술값을 내기로 했던 자리인데 경찰관에게 주먹을 휘두른 것이 아니라 몸을 흔드는 과정에서 팔이 부딪힌 것일 뿐"이라고 주장했다. 경찰은 임영규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한편 임영규는 지난 4일 대부업체를 사칭하는 보이스피싱 전화를 받고 경찰에 신고, 범인 검거에 도움을 줘 화제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