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SPOTV 방송화면 캡쳐
    ▲ ⓒ SPOTV 방송화면 캡쳐
     

    피츠버그 강정호가 메이저리그 규정타석을 채워 각종 타격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강정호는 12일 오전(한국 시간) 미국 미주리주시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홈경기에 5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 경기에서 강정호는 4차례 타석에 들어서 규정타석 조건(341)을 충족시켰다.

    1회초 2사 2루 기회에서 첫 타석에 나선 강정호는 상대 선발 카를로스 마르티네스의 3구째를 그대로 밀어쳐 우익수 키를 넘기는 1타점 2루타를 때려냈다. 시즌 58타점째.

    하지만 강정호는 이후 3번의 타석에서는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다.

    이 경기에서 4타수 1안타를 기록한 강정호는 타율 0.293로 내셔널리그 타격 20위에 올랐다.

    한편 강정호의 선취 타점으로 리드를 잡았던 피츠버그는 세인트루이스에 3:4로 역전패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