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싸이'가 그동안 신곡 발매에 대한 부담감을 뒤로 하고 가장싸이스러운 싸이로 돌아가 팬들을 만날 것이라는 반가운 소식이 화제다.

    싸이는 '강남 스타일'로 세계 최대 동영상사이트 유튜브 조회 수만 20억 뷰는 전무후무할 대기록으로 손꼽힌다. 한국의 B급 감성을 표방하는 싸이를 단숨에 미국으로 강제 진출시킨 곡이 바로 '강남 스타일'이 너무 큰 인기몰이를 가져온 바람에 이로인해 월드스타 가수 싸이가 부담감을 갖고 신곡 작업을 미뤄왔던 것도 사실이다.

    싸이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의 고위 관계자는 28일 오전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싸이는 사실상 신곡 마무리 작업에 들어간 상태"라며 "신곡 발표의 구체적 시기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조만간 신곡을 여러분에게 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싸이의 새 노래 공개가 머지않았음을 알렸다. 

     
    이 관계자는 "하지만 최근 들어 싸이는 어느 무대에서나 누구보다 놀기 좋아하는 자신의 개성과 특징을 재인식, 월드스타란 부담감을 털고 '챔피언'을 외치던 그 시절로 돌아가기로 마음을 비우고 나서 작업이 급진전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싸이는 '강남스타일' 이후 2013년 4월 '젠틀맨', 지난해 6월 '행오버'를 각각 발표한 바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