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SBS '한밤의 TV연예' 방송 화면
    ▲ ⓒ SBS '한밤의 TV연예' 방송 화면
    지난 4월 SBS '한밤의 TV 연예(이하 '한밤')'는 방송을 통해 국회의원 출신의 방송인 강용석의 불륜 파문으로 인한 1억 원의 피소 사실을 보도한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 한밤 측은 앞서 한 모 보도매체에 의해 최초 공개된 강용석의 사건을 집중 취재, 고소인 측을 직접 찾아 갔다.
    이들은 불륜 상대자의 남편 A씨가 일하고 있는 법률사무소를 찾았고, 사무소 한 관계자는 "오늘 들어오기 힘들 것 같다"라고 말해 만남이 성사되지 못했다.
    이후 제작진 측은 피해자 A씨에게 전화를 시도했고 "아직 할말이 없다"라고 답변만 듣게 됐다.
    방송에서 밝혀진 사실에서 고소인 A씨는 자신의 아내와 강용석이 불륜을 저질렀다고 추측, 이후 증권가 정보지를 통해 그 사실이 공개되자 정신적 피해를 입었다고 밝혀졌다.
    이와 함께 그 소문에 대해 강용석이 자신이 출연하고 있는 방송에서 "정치적 스캔들이다"라고 해명, A씨는 강용석이 사건에 대해 가볍게 넘어가려는 모습을 보여 더 큰 정신적 고통을 입었다고 주장했다는 것이 전해졌다.
    이때 제작진 측은 스캔들에 대해 잘 알고 있다는 묘령의 여인을 찾아가는 모습이 흘러나왔다.
    이어 자막을 통해 파워블로거 A씨의 지인이라는 여성의 그림 대역 장면이 등장했고, 당시 밝혀진 인터뷰 내용에 의하면 "우리는 너무나도 큰 비밀을 갖고 있다. 그냥 꾹 참고 넘어가는 도중에 사건이 터지면서 제가 아닌데 자꾸 저라고 소문이 났다"라고 답변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그는 "정말 열받는다. 저는 아닌데 비밀을 지키려고 있었다가 졸지에 우리만 증권가 정보지가 돌고 그러니까"라는 발언이 전파를 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강용석은 지난 2014년 11월 유명 파워블로거 여성과 스캔들이 보도된 바 있다. 이후 그 증거로 두 사람이 홍콩에 나란히 출국했다는 또 다른 주장이 공개되면서 상황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