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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SBS '상류사회' 방송 화면
‘상류사회’의 성준이 달라진 유이의 태도에 안타까움을 속으로 삭힌 채 농익은 내면 연기를 선보였다.20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상류사회’에서 성준(최준기 역)은 달라진 유이(장윤하 역)에게 미안함과 사랑이 섞인 자신의 절절한 감정을 표현했다.준기는 회사 복도에서 마주친 윤하와 대화를 진행, 그는 자신의 지난 날을 반성하기라도 하듯 “난 인생을 선택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사랑은 선택이 아니라고 생각됐다”라며 진지한 목소리로 말문을 열었다.이어 그는 “처음 본 날 우연히 총 세 번 마주쳤다. 그때 생각했다. 우연히 세 번 만나면 운명이라고 말하지만 난 운명을 믿지 않는다. 호텔에서 두 번 회사에서 한 번 마주쳤다”라며 과거 자신의 잘못 됐던 선택 ‘혼테크’에 대해 후회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또 준기는 “난 운명을 믿고 선택을 선택하지 않은 걸 후회한다”라고 덧붙이며 진지한 표정으로 윤하에게 자신의 속마음을 드러냈고, 자신의 진심을 알아주길 바란다는 시선을 보였다.이에 대해 윤하는 날 선 목소리로 “난 선택을 선택하고 운명을 선택하지 않은 걸 후회한다”라고 냉정한 답변을 늘어놓았고, 끝내 그를 용서하지 않겠다는 반응을 드러내 준기의 가슴을 아프게 만들었다.이처럼 둘의 관계가 점점 꼬여가고 있는 상황에서 ‘상류사회’는 마지막 3회 만을 앞두고 있다. 이 가운데 성준은 지난 날의 잘못을 반성, 뒤늦게 깨달은 사랑으로 성장통을 앓는 열연을 펼치고 있는 상황. 이어 유이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그가 어떤 태도를 취할 지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