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SBS '상류사회' 방송 화면
    ▲ ⓒ SBS '상류사회' 방송 화면
    임지연이 박형식과의 계급간 차이로 인해 연애에 실패한 가운데 애처로운 눈물 연기로 시청자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20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상류사회’에서 임지연(이지이 역)이 박형식(창수 역)과의 사랑으로 인해 끝내 눈물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을 보엿다.
    이날 방송에서 공원에 남은 지이는 창수와 헤어졌던 문제를 두고 한동안 말싸움을 벌이게 됐다.

    이때 창수는 지이와 헤어진 이유에 대해 “내가 묻지 않는 건 알아도 해결해주지 못하니까 그렇다”라며 어쩔 수 없음을 전했고, 지이 또한 창수에게 “해결 하려면 내가 다시 태어나던가 당신이 다시 태어나야 했다”라며 신분의 차이의 아픔을 털어놓았다.

    이후 둘은 서로를 바라보며 눈물을 훔쳤고, 관계가 회복되지 못한 채 등을 돌려 시청자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이어 지이는 집으로 돌아 가 성준(최준기 역)에게 전화를 걸게 됐다. 그는 “너무 외롭고 대화 할 친구도 없다”라며 오열, 이어 “다시 태어났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특히 이날 지이는 옥탑방 전화 통화 장면에서 창수와의 결별로 인해 지울 수 없는 상처를 입은 상황을 눈물 연기로 소화, 흔들리지 않는 감정 연기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