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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홍 감독이 '살인 재능' 연출 복귀 소감을 전했다.
15일 오후 서울 성동구 행당동 CGV왕십리에서 열린 영화 '살인재능'(전재홍 감독, 전재홍필름 제작) 언론시사회에는 전재홍 감독을 비롯, 배우 김범준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전재홍 감독은 '풍산개' 이후 4년 만에 연출 복귀한 것에 대해 "'풍산개' 이후 고민이 많았다. 정말 많은 일이 있었다. 좋건 나쁘건 내게 큰 경험이었다. 그 경험을 토대로 영화를 만들고자 했다"고 밝혔다.
전재홍 감독이 영화 '살인재능'을 연출한 의도를 밝혔다.
7월 15일 오후 서울 성동구 CGV 왕십리에서는 전재홍 감독, 김범준이 참석한 가운데 영화 '살인재능' 언론배급시사가 진행됐다.
이날 전재홍 감독은 "'풍산개' 이후로 고민을 많이 하게 됐다. 내가 4년 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다"며 "좋고 나쁘건 간에 저에겐 큰 경험이었다. 그 경험을 토대로 영화를 만들어보자"고 말했다.
이어 "감독이란 직업이 제 생각에 최고의 직업이자 최악의 직업인 것 같다. 예산에 어떻든 영화를 책임져야 한다. 매일 저는 제 자신에게 연출자로서 재능이 있나 없나를 묻게 된다"고 전했다.
전 감독은 "나이 40세를 바라보는 입장에서 직장, 돈, 결혼, 여러가지 문제를 고민하게 된다. 내가 겪고 있는 걸 영화를 만들어보자해서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살인재능'은 모든 것을 잃은 순간, 죽이는 재능에 눈을 뜬 남자가 점점 쾌락과 욕망에 중독된 악마가 돼가는 이야기를 그린 파격 스릴러 작품. 오는 7월 30일 개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