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엄정화가 송승헌의 배려에 감동받았다.

    13일 서울 중구 메가박스에서는 영화 ‘미쓰 와이프’(감독 강효진) 제작보고회가 열려 주연으로 출연하는 엄정화와 송승헌이 참석했다.

    이날 엄정화는 “송승헌이 손을 잡는 장면이 있으면 미리 핫 팩을 가지고 있다가 손을 잡아주더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이런 배려를 가진 남자는 처음이라 매번 감동을 받았다”며 “남편이라면 100점 만점의 100점이다”고 극찬했다.

    이에 대해 송승헌은 “엄정화 선배는 촬영을 하면서 느낀 점이 소녀 같고 배려심도 매우 많더라. 의외의 모습들을 봐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淄점 만점에 99점이다. 100점을 주면 거짓말일 것 같아 99점을 줬다”고 너스레를 떨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미쓰 와이프’는 잘 나가는 싱글 변호사가 애 둘 딸린 남자의 아내로 한 달간 대신 살게 되면서 겪게되는 에피소드를 그린 코미디다. 오는 8월 13일 개봉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