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0년대 초반 한국 가요계 톱스타그룹으로 군림했던 룰라의 리더 이상민이 한 예능프로그램에서 의미심장한 발언을 해, 관계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11일 방송된 tvN '더 지니어스:그랜드 파이널' 3회에서 최종탈락한 이상민이 최종소감에서 "'더지니어스'는 나한테 또 다른 시작을 할 수 있게 만들어준 무대였다. 내가 모르고 잊고 살았던 어떤 부분들을 또 일깨워줘서 고맙다"라고 말한 것.

    이상민의 이같은 발언은 한국최고 그룹의 리더에서 이제는 평범한 한 방송인으로 살아가는 자신을 일컷는 말로 풀이된다. 그는 한때 사업과 결혼에 실패햐는 등 다양한 인생경험 중이다.

    한편 그는  이날 방송된 '더 지니어스:그랜드 파이널' 3회에서 김경훈과의 데스매치에서 탈락했다. 김경란은 어떻게든 이상민을 돕고 싶어서 김경훈에게 거짓 정보를 가르쳐줬지만 김경훈은 이에 넘어가지 않았고 결국 이상민이 최종탈락의 고배를 마시게 된 것.

    뛰어난 지략가였던 이상민을 쓰러뜨리고 살아남은 김경훈이 다른 멤버들의 견제속에서 앞으로 어떤 생존전략을 보여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