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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김광현 ⓒ김광현 미니홈피
    ▲ 김광현 ⓒ김광현 미니홈피

     

    SK 김광현의 깜짝 마술쇼가 펼쳐진 가운데 그의 손이 안보이는 사진이 눈길을 끌고 있다.

    김광현은 지난 2010년 1월 8일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월드비전 후원회의 밤^^'이라는 제목과 "뜻깊고 마음이 훈훈해지는 자리였다..2009년 행복하게 마무리 할수 있어서 좋았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한 장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김광현은 블랙 수트를 착용하고 주머니에 양손을 찔러넣은 채 환하게 미소지으며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평소 야구 유니폼 차림의 모습만 보이던 그의 색다른 자태에 많은 이들이 관심을 드러냈다.

    이 모습을 본 네티즌들은 "김광현 태그, 새로운 모습이네" "김광현 태그, 손이 안보이는 마술?" "김광현 태그, 멋지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 9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SK와의 경기에서 삼성 박석민은 0-0으로 접전 중이던 가운데 4회 2사 2루에서 공을 강타해 내야로 쏴올렸다.

    이어 솟아오른 공을 잡으려 SK 포수 이재원과 1루수 앤드류 브라운, 3루수 김연훈, 김광현이 돌진했다. 하지만 공은 이들 사이로 낙하해 내야 안타가 발생했다.

    2루 주자 최형우는 2루사 상황에서 3루를 거쳐 홈으로 급히 안착했다. 뒤늦게 공을 잡은 사람은 브라운이었지만, 김광현이 빈 글러브로 홈에 들어온 최형우를 태그했고, 심판은 아웃을 선언했다. 김광현이 공을 잡은 듯 보였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