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둘이 한 방에 있어 초밀착 장면을 연출, 조양선(이유비 분)이 심쿵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바닥에 누운 조양선은 가까이에서 접하는 김성열(이준기)를 보고 눈을 어디에 둘지 몰라 당황해 했다. 

    다음날 조양선은 김성열이 자기를 구해 준 것을 담보로 부탁을 하자 밤에 일어난 장면을 회상하며 "선비중의 선비는 무슨 난봉꾼이네"하고 혼잣말을 했다. 

    이어 조양선은 "웃기시네 선비님은 사람 목숨가지고 거래를 합니까? 먹고사는 것이 장난같습니까?" 혼자말을 내뱉고는 돌부리를 걷어찬다.

    남장을 하고 책쾌 일을 하며 살아가는 조양선이 음석골에 사는 신비로운 선비 김성열을 만나게 되고, 그가 뱀파이어라는 것을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판타지 멜로 사극 '밤을 걷는 선비'이후 전개가 어떻게 펼쳐질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