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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아프리카 TV' 방송 화면
개그맨 겸 BJ 최군과 그의 인터넷 방송에 출연한 걸스데이의 태도 논란이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이 가운데 해당 인터넷 방송국측은 적극적인 해명 대신 모르겠다는 말로 상황을 일관, '걸스데이 측만 입장이 난감하게 된 것이 아니냐'는 반응을 낳고 있다.9일 진행된 뉴데일리스타와의 통화에서 'Koon TV'의 관계자 측은 지난 7일 빚어진 걸그룹 걸스데이와 BJ 최군의 태도 논란 방송에 대해 "무슨 말을 하는 지 모르겠다. 방송도 본 적 없다. 최군 TV에서 무슨 일이 있었냐"고 되려 묻는 태도를 취했다.또 해당 방송에서 돌발상황이 발생 시 어떤 후속 조치를 취하냐는 물음에는 "글쎄다. 질문의 요지를 모르겠다"라며 모르쇠로 일관, 총관리자를 묻는 질문에 정체 또한 모르겠다는 식으로 말하며 상황에 대해 말을 아끼는 모습을 보였다.이에 대해 홍보 매니지먼트 업계의 한 관계자는 "광고 프로모션을 하는 업체가 해당 방송에 대한 점검이나 이슈에 대해 모른다는 것은 있어선 안되는 일이다. 이것은 직무유기다. 특히 시시각각 변수가 발생할 수 있는 인터넷 방송의 특성상 관리자가 없는 것은 치명적이다. 돌발 상황이 발생 시 모든 사태를 BJ 측이나 출연자에게 떠넘길 수 있기 때문이다"라며 이번 사태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최군이 운영하는 방송국 'Koon TV'는 애청자 28만 명으로 알려졌다. 실시간 동시 시청자 또한 평균 2, 3천 명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진 가운데 관리 감독자 없이 방송을 진행 할 경우 돌발 상황이 누구도 책임질 수 없다는 사실을 시사하게 됐다.한편 지난 7일 걸스데이는 아프리카 TV 인터넷 방송 'Koon TV'에 출연해 태도 논란을 낳게 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