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윤수현 ⓒ솔미디어
    ▲ 윤수현 ⓒ솔미디어

     

    팝가수 에이브릴 라빈이 라임병 투병 생활을 밝힌 가운데 가수 윤수현이 이에 대해 걱정을 드러냈다.

    에이브릴 라빈은 지난달 29일(현지시각) 미국 방송채널 ABC '굿모닝 아메리카'에 출연해 라임병 투병 생활을 털어놓으며 눈물을 흘렸다.

    이날 방송에서 에이브릴 라빈은 "모든 전문의를 만났지만 다들 바보 같았다. 병명도 모른 채 '만성 피로 증후군이다' '우울증을 앓고 있느냐'고 성의 없는 말을 했다. 의사들이 아직 명확한 치료법을 모르니까 환자들이 미쳤다고 생각하는 거다"라며 속상함을 드러냈다.

    에이브릴 라빈은 스스로 병에 대해 조사하는 등 직접 라임병 전문가를 찾아 나서며 라임병과 사투를 벌였고, 현재는 치료를 받으며 완치 중인 상태다.

    이와 관련, 트로트가수 윤수현이 라임병에 대해 주의하자는 의견을 드러냈다. 윤수현은 2일 오후 뉴데일리 스타 측과 가진 전화 인터뷰를 통해 "에이브릴 라빈의 라임병 투병 소식을 들었다. 정말 깜짝 놀랐다"고 걱정을 먼저 표했다.

    이어 윤수현은 "라임병은 진드기에 물려 발병하는 것으로 안다. 많은 사람들이 여름철에 짧은 옷을 입고 나들이를 하는데 풀밭에서 진드기에 물리는 일이 없도록 주의해야겠다"고 안전에 신경쓸 것을 당부했다.

    한편 라임병은 미국과 유럽에서 흔한 진드기 매개 감염 질환으로 감염 초기에는 인플루엔자와 유사한 증세를 보인다. 피곤감, 근골격계 통증, 신경계 증상이 수년간 지속될 수 있으며 드물게는 사망에 이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