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기억해' 태인호,서인국에게 조용히 다가와 고백...'내가 죽인거 맞아'

'너를 기억해' 방배동 살인사건의 범인 태인호가 서인국에게 자신의 범행사실을 밝혔다.

이날 방송된 KBS 2TV 드라마 '너를 기억해'에서는 양승훈(태인호)이 화장실에 혼자 있는 이현(서인국)에게 조용히 다가와 내가 죽인게 맞다고 말했다.

이현은 양승훈의 이야기를 듣고 대수롭지 않다는 표정을 지으며 알고있다고 말했다.

양승훈은 "실컷 폼잡았는데 증거는 하나도 없어서 어쩌냐"며 이현을 도발했다.

이어서 나를 잡으려면 시간이 많지 않다며 자신은 곧 출국할거라고 했다.

양승훈은 이현에게 나를 잡지 않으면 내가 너를 잡을 것이라고 하며 지금보다 더 특별하게 완벽한 방법으로 죽여주겠다고 이현을 협박했다.

그러나 이현은 나는 너한테 관심이 없다며 양승훈의 발언에 동요하지 않았다.

양승훈은 이현이 사건의 단서로 의미를 부여했던 피해자들에게 선물한 그림에 대해 언급하자,

"내가 워낙에 사람들한테 그림을 선물하는 것을 좋아한다"며 이현의 추리에 별다른 의미를 부여하지 않으려는 모습을 보이며 자리를 떴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