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더머니4' 글램뮤비, CG에만 1억5000만원…'50억' 필요한 이유 있었구나!

'쇼미더머니4'에 해체된 걸그룹 글램 출신 박지연이 등장해 화제인 가운데 과거 글램의 뮤직비디오가 재조명 되고 있다.

글램(GLAM)은 지난 2012년 7월 데뷔곡 'Party(XXO)'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하며 "CG에만 1억 5000만원을 투입, 블록버스터급 영상을 완성했다"고 제작 스케일 일부를 공개한 바 있다.

당시 글램 측은 "뮤비 금액을 밝히기는 어렵지만, SF영화처럼 우주인이 등장하는 뮤직비디오 CG에만 1억 5000만원이 사용됐다"고 밝혔다.

이후 '글램 다희 사건'으로 해당 그룹이 해체된 후 박지연은 26일 방송된 Mnet 힙합 서바이벌 '쇼미더머니4'에 등장해 자신이 속했던 그룹에 대해 "'협박녀'로 더 잘 알려진 그룹의 멤버였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박지연은 "그 사건 이후에 글램이 해체가 됐다. 돈도 벌어야 해서 식당에서 일도 해봤다"며 "이대로 음악을 포기 하지 못했다. 랩을 하고 싶어 지원했다"고 안타까운 근황을 털어놨다.

이어 박지연은 산이 앞에서 오디션을 치렀다. 박지연은 "글램의 리더, 숨어서 내 설 자리를 잃어. 엎친 데 덮친 격이 딱 맞는 말"이라며 "이슈는 50억 협박녀" "강제 묵비권" 등의 가사가 담긴 랩을 선보였다. 하지만 그는 이날 탈락하고 말았다.

한편 '쇼미더머니4'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