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씨엔블루 민혁 전현무 ⓒ나혼자산다 방송화면 캡쳐
    ▲ 씨엔블루 민혁 전현무 ⓒ나혼자산다 방송화면 캡쳐

     

    민혁의 막힌 변기 사건이 미제 사건으로 남았다.

    26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그룹 씨엔블루 멤버 민혁의 민망한 싱글라이프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는 민혁의 집에 화장실 변기가 막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배관공이 방문했다.

    그의 싱글라이프 영상을 보던 MC 전현무는 "왕창한 거 아닙니까?"라고 민혁을 놀렸고 "벤티 사이즈?"라고 물으며 그에게 거듭 깐족거렸다. 이어 패널 김광규도 "아나콘다 크기?"라고 함께 민혁을 놀려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민혁은 "큰일 같은 경우는 뚫어 뻥으로 뚫린다"고 자신의 용변으로 변기가 막힌 것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김광규는 "나는 나이 드니까 방울뱀이 나오더라. 아나콘다 부럽다"고 말해 시청자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화면은 다시 민혁의 싱글라이프 영상으로 넘어갔다. 배관공의 전문 기술로 막힌 변기 문제는 해결됐고, 민혁은 어머니에게 전화를 걸어 이 일을 말했다.

    민혁의 어머니는 통화 중 그에게 "(용변을)많이 한 것 같으면 중간에 물을 한 번 내려"라고 충고해 시청자들에게 의외의 웃음을 터뜨리게 만들었다.

    한편 '나 혼자 산다'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