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KBS 2TV '너를 기억해' 방송캡처
    ▲ ⓒKBS 2TV '너를 기억해' 방송캡처
     
  • ▲ ⓒKBS 2TV '너를 기억해'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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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KBS 2TV '너를 기억해' 방송캡처

'너를 기억해' 도경수가 침착함 속에 숨겨진 광기를 드러냈다.

이날 방송된 KBS 2TV 드라마 '너를 기억해'에서 준영(도경수)은 이중민(전광렬)에게 알 수 없는 소리를 하며 섬뜩한 감정을 드러내는 모습이 전파를탔다.

준영은 감옥에서 담당 경관에게 제가 후각이 예민해 문을 열어도 되겠냐며 침착하게 말했고 경관의 스킨을 바꾸는게 좋겠다며 수감된 상태라고는 믿어지지 않는 침착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 중민이 준영을 찾아갔을때 경관이 바닥에 쓰러져 있었고 준영과 연관된 일임을 알 수 있었다.

중민은 준영에게 녹음기를 들이밀며 그동안 준영이 사건 수사 과정에서 말한 진술에 거짓이 있음을 밝혀냈다. 이에 준영은 씩 웃으면서 "저한테 더 캐낼거 없어요"라며 중민을 도발했다.

준영은 무던한 표정을 지으며 "저는 사람이 사람을 왜 헤칠까, 그전에 사람은 왜 사람을 헤치면 안되는걸까 그 이유는 무엇일까... 그런거 외에는 관심 없어요"라고 말했다.

준영은 이날 이현(서인국)의 어린 시절에 중요한 영향을 준 의문의 인물로 그려졌다. 
차분함 속에 숨겨진 그의 섬뜩한 모습은 보는 이들의 소름을 자아냈다.
베일에 쌓여진 준영의 정체에 대해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쏠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