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더위가 한 발짝 다가온 7월, 가요계도 술렁이고 있다. 내로라하는 걸그룹들이 컴백을 알린 것. 이에 가요계는 ‘역대급’ 걸그룹 대전이 예상된다. 

    첫 컴백 신호탄을 알린 걸그룹은 씨스타와 AOA. 

  • ▲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먼저 씨스타는 데뷔곡 ‘Push Push'을 시작으로 ’So Cool(쏘쿨)‘ ’나혼자‘ ’Loving U(러빙유)‘ ’Give It To Me' 'Touch my body' 등 히트곡을 연달아 터트리면서 ‘대세 걸그룹’임을 입증했다. 이에 씨스타는 시원한 콘셉트의 곡과 안무, 그리고 의상으로 여름하면 떠오르는 걸그룹 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것.
    올해도 씨스타는 여름을 겨냥해 새 미니앨범 ‘Shake It'을 발표했다. 씨스타의 신곡 ’Shake It'은 중독성 강한 후렴구와 시원한 보컬로 씨스타만의 개성을 유지하면서 따라 하기 쉬운 안무로 이루어진 곡이다. 
  • ▲ ⓒFNC엔터테인먼트 제공
    ▲ ⓒFNC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어 같은 날 22일 AOA도 걸그룹 대전에 참여했다. AOA는 세 번째 미니앨범 ‘하트 어택(Heart Attack)'을 발표하고 타이틀곡 ’심쿵해‘로 본격적인 활동에 접어들었다. 앞서 AOA는 ’단벌머리‘ ’사뿐사뿐‘ ’짧은치마‘ 등에서 섹시한 퍼포먼스를 선보였으나 이번에는 스포츠걸 콘셉트로 순수, 상큼, 섹시한 매력을 발산했다. 
    씨스타의 'Shake It', AOA의 ‘심쿵해’는 발매와 동시에 실시간 검색어는 물론 음원사이트의 차트에서 치열한 접전 중이다. 
  • ▲ ⓒ드림티엔터테인먼트 제공
    ▲ ⓒ드림티엔터테인먼트 제공
    걸스데이 또한 화려한 컴백 소식을 알렸다. 걸스데이의 소속사 드림티엔터테인먼트 측은 “오는 7월 6일 쇼케이스를 가지고 공식적인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며 “타이틀곡 선정이 오래 걸려 애초 계획보다 컴백이 늦어졌다. 신중하게 곡을 결정한 만큼 많은 분들이 새 앨범을 좋아해 주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걸스데이는 그동안 ‘기대해’ ‘여자대통령’ ‘Something(썸씽)’ 등 발표하는 곡마다 대중들의 사랑을 받았으며 음악사이트와 방송에서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이에 7월, 어떤 콘셉트와 곡으로 컴백할지 팬들의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 ▲ ⓒSM엔터테인먼트 제공
    ▲ ⓒSM엔터테인먼트 제공
    이 외에도 아직 정확한 날짜가 언급되지 않았지만 소녀시대와 에이핑크도 컴백 예정임을 밝혔다. 소녀시대는 태국에서 뮤직비디오 촬영을 끝마쳤으며 현재 앨범 막바지 작업 중으로 정확한 컴백일자를 신중히 고르고 있다. 
  • ▲ ⓒ에이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
    ▲ ⓒ에이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
    에이핑크는 지난 17일 공식 SNS를 통해 멤버들의 모습을 공개했다. 에이핑크의 소속사 에이큐브의 관계자는 “아직 정확한 날짜가 정해지지는 않았지만 7월에 컴백하기 위해 철저한 준비 중이다”며 “더운 여름에 어울리는 시원한 모습으로 찾아뵐 것”이라고 밝혔다.
    올 여름, ‘역대급’ 대전을 예고했지만 ‘믿고 듣는’ 수식어에 걸맞은 걸그룹들인 만큼 앞으로의 활동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