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자월드컵 중계가 화제 속 여자 축구선수 지소연에게도 관심이 뜨거운데 과거 한 매체에서 지소연과의 인터뷰 내용이 새삼 주목받고 있다.

    지난 1월 한 매체와 진행 된 인터뷰에서 영국의 올해의 왜 받았다고 생각하냐는 질문에 "지소연은 전혀 예상치 않아 깜짝 놀랐다. 이적 첫해인데도 팀에 잘 적응했기 때문인 것 같다. 팀 기여도가 높았다고 평가해줬나보다"겸손하게 대답했다.

    연봉 등 대우가 팀 내 최고라던데, 팀이 지소연 선수에게 기대하는 건 뭔가하고 묻자 ""감독님은 큰 목표를 갖고 있다면서 그 중심에 서달라고 했다. 모든 공격을 내 패스로 시작하는 팀을 만들고 싶다고 했다. 골을 넣으면 좋겠지만 우선 찬스를 많이 만들어줬으면 하는 기대가 컸던 것 같다"고 답했다.

    축구 종주국인 영국에서는 느낀 점을 물으니 ""관중이 많다. 홈경기 땐 관중이 1000명 정도 온다. 아스널이나 맨시티 같은 팀은 홈경기 때 수천명이 몰린다. 우리 팀도 올해는 2000~3000명 정도를 기대한다. 관중이 많으면 힘이 난다. 그분들을 위해서라도 좋은 경기를 보여줘야 한다. 팬들 앞에서 골 넣고 퍼포먼스를 할 수 있다는 게 얼마나 기분 좋은 일인지…"

    '지메시'라는 별명이 부담스럽지 않나고 묻자 "매 경기 메시 같은 활약을 보여줘야 한다는 부담은 있다. 못하면 어쩌지 하는 걱정도 있고. 하지만 한편으론 자극이 된다. 지메시라는 말 들으면 기분 나쁘지 않다. 얼마나 좋은 별명인데."라고 답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여자월드컵 중계 지소연, 한국의 힘을 보여줘"  "여자월드컵 중계 지소연, 박은선 화상호흡 기대해"  "여자월드컵 중계 지소연, 화이팅" 등 다양한 의견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