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여자월드컵 한국 스페인전ⓒ방송캡쳐
    ▲ 여자월드컵 한국 스페인전ⓒ방송캡쳐
       

    한국 여자월드컵대표팀이 전반 28분쯤 베로니카 보케테에게 선제골을 허용, 0-1로 끌려가고 있다.

    16강 첫 진출의 부담 때문일까? 한국팀은 초반 6-4정도로 골점유율을 스페인에 내주면서 시작했다. FIFA랭킹이 한국에 앞선 스페인은 개인기와 롱페스에 의한 공격으로 한국을 괴롭혔다. 하지만  전반 28분 베로니카 보케테에게 강력한 오른발 슛을 허용, 전반 35분 현재 끌려가고 있다.

    축구 대표팀은 18일 오전 8시(한국 시각) 캐나다 오타와 랜즈다운 경기장에서 '2015 캐나다 여자 월드컵' 조별리그 E조 마지막 경기를 펼치고 있다. 박은선과 지소연을 모두 투입하는 강수를 선보인 가운데 지소연이 스페인 문전에서 2명의 수비수를 따돌리는 개인기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날 윤덕여감독은 선발 원톱 카드로 박은선을 내세웠다. 그리고 지소연을 섀도우 스트라이커로 뒤를 받쳤다. 

    한편 E조는 브라질이 2승(승점6)을 거두며 조 1위와 16강 진출을 동시에 확정했다. 코스타리카가 2무(승점2)로 2위, 스페인이 1무1패(승점1)로 3위다. 한국은 1무1패로 스페인과 승점은 같지만 골득실에서 밀려 최하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