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난 11일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제9회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 행사에 참석한 권오준 포스코 회장(가운데)이 시제품 전시관을 둘러보고 있다.ⓒ포스코 제공
    ▲ 지난 11일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제9회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 행사에 참석한 권오준 포스코 회장(가운데)이 시제품 전시관을 둘러보고 있다.ⓒ포스코 제공

    포스코(회장 권오준)가 국가창조경제 뿌리가 될 다양한 벤처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11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제9회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를 개최했다.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는 벤처 아이디어를 공모해 우수한 벤처기업을 투자자에게 연결해주거나 직접 투자하는 포스코의 대표적인 벤처창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올해 1월 개소한 포스코창조경제센터와 연계해 벤처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권오준 회장을 비롯해 민‧관합동 창조경제추진단장인 고형권 단장, 포스코패밀리 사장단, 벤처투자자 관계자들이 참석해 벤처창업 활성화에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포스코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는 2011년부터 현재까지 102개 회사를 육성했으며, 이 중 41개사에 약 69억원을 직접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약 250억원의 외부 연계투자를 유치해 벤처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포스코가 투자‧지원한 기업들은 투자시점 대비 매출이 68% 성장함은 물론, 353명의 고용창출 효과도 일으키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포스코는 2014년 중소기업청에서 시행하는 창업기획사 운영사로 선정됨에 따라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에서 육성된 벤처기업들은 정부지원금을 함께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