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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석희 JTBC 사장이 19일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게 됐다. 지상파 3사가 지난해 6·4 지방선거 당시 JTBC가 지상파의 출구조사 결과를 무단으로 사용했다며 고소한 사건과 관련해서다.

    손석희 성신여대 교수가 생방송 라디오 프로그램에 지각했다.손 교수는 2012년 오전 6시15분부터 생방송으로 진행된 MBC 표준FM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약 1시간 지각했다.

    긴급 투입된 류수민 아나운서는 "손석희 교수가 잠시 늦고 계신데요, 대신 들어왔습니다"라며 1부와 2부 방송을 대신 진행했다.

    손석희 교수는 이날 3부부터 마이크를 넘겨받아 방송을 진행했다. 손 교수는 "청취자 여러분 제가 오늘 좀 늦었습니다. 양해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라고 밝힌 뒤 방송을 이어갔다.

    2000년부터 '시선집중'을 진행해온 손 교수의 지각 펑크는 이번이 3번째다. 2007년 1월과 2011년 1월 지각한 전례가 있지만 폭설과 한파 등의 이유가 있었다. 이날 손석희 교수는 지각한 이유나 상황에 대해 별다른 부연설명을 하지 않았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손석희, 지각했다니, 오히려 인간적이네","손석희, 이번jtbc 사태 잘 해결되길", "손석희, 지각해도 차분한 진행 돋보이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