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메르스 의사 보도 ⓒ채널A
    ▲ 메르스 의사 보도 ⓒ채널A

     

    메르스 의사의 상태 악화 소식으로 온 국민이 안타까워하는 가운데 에크모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11일 서울대병원 측은 "메르스 의사가 현재 에크모를 착용하고 있으며, 뇌사는 아니다"라고 전했다.

    메르스 의사가 착용하고 있는 에크모는 환자의 혈액에 산소를 공급한 후 체내에 넣어주는 기기로 인공 폐와 혈액 펌프를 통해 심폐기능을 보조한다.

    앞서 10일 보건복지부 중앙 메르스 관리대책본부는 "메르스 의사 상태가 불안정해 현재 산소마스크를 쓰고 있다"고 밝혔다. 산소마스크로는 효과가 없자 에크모 단계로 넘어간 상태.

    다음날인 11일 전문가들은 메르스 의사 상태를 두고 '뇌사 상태로 위험하다'는 의견과 '불안정한 상태일 뿐 뇌사 상태는 아니다'라는 의견으로 갈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