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효성 있는 통합마케팅 실시해 유통체계 복원
  • ▲ 김주수 의성 군수ⓒ뉴데일리 김형만 기자
    ▲ 김주수 의성 군수ⓒ뉴데일리 김형만 기자

    경북 의성군(군수 김주수)이 지역 농‧특산품물의 인지도 향상을 위한 네이밍 개발에 나섰다.

    군은 안동지식재산센터, 주식회사 MSH사와 협업으로 지역의 농‧특산품 공등브랜드 네이밍을 공모한다고 10일 밝혔다.

    응모자격은 의성군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응모기간은 6월 15일부터 7월 5일까지 20일간으로 최우수 1명에게 100만원, 우수 1명 50만원, 입선 2명에 각각 20만원이 지급 될 예정으로, 자세한 사항은 의성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한편 군은 이에 앞서 지난 5월 26일 브랜드 개발 착수 보고회를 통해 주민의견을 수렴한 바 있다.

    이번 공모전을 계기로 의성군 농‧특산품 공동브랜드의 깨끗하고 건강한 가치를 강화할 수 있는 친근한 네이밍과 의성군 지역의 특징과 특산물을 대표할 수 있는 의미성을 내포한 참신한 네이밍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최근 들어 농업인 속에서도 인지도가 낮은 개별 브랜드로는 지역의 대표성과 상징성을 대변할 수 없다는 인식 확산과 장기적인 안목에 입각한 파워 브랜드를 개발해 농가소득 증진은 물론 지역경제의 기초체력을 다져나가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졌다.

    군은 올해 말까지 공동브랜드와 품목별 통합브랜드 개발을 완료해 지역 실정에 맞는 전문가 컨설팅과 농업인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실효성 있는 통합마케팅을 실시해 유통체계를 복원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