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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 수원지역에서 첫 메르스 확진 환자가 발생해 국민들의 불안감은 커져가고 있다. 이에 메르스 증상에 대해 이목이 집중됐다.

    지난 4일 방송된 YTN 뉴스특보에서는 신상엽 감염내과 전문의가 등장, 메르스 증상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방송에서 신상엽 전문의는 감기와 메르스의 차이점에 대해 “일반 감기는 호흡기 안에 들어가 기생을 하면서 자기의 삶을 유지한다. 이후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세포에 큰 영향을 주지 않고 조용히 나온다”며 “메르스 같은 경우는 세포와 주변 조직에 상처를 내고 나와 호흡기가 완전히 망가진다”고 설명했다.

    이어 “보통 감기는 기침과 가래를 일주일동안 앓다 말지만 메르스 같은 경우는 호흡기 세포가 망가지면서 폐렴이 대부분 동반 된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메르스 증상에 대해 “사우디 연구결과에 따르면 발열 증상이 나타나며 열과 함께 기침을 하는 것이 가장 대표적인 증상이다”고 전했다.

    한편 수원시는 메르스와 관련해 공개 가능한 범위 내 최대한 정보를 공개, 시민 스스로 대응태세를 갖출 수 있는 방침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