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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르스가 확진환자와 사망자수가 각각 35명, 5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박원순 시장의 메르스 의사얘기와 함께 박원순 서울시장의 긴급 브리핑에 대한 진실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이는 지난 4일 JTBC '뉴스룸'에서는 메르스 첫 사망자 아들의 전화 인터뷰가 눈길을 끈다.당시 사망자의 아들 A씨는 "어머니께서 B병원에 계셨을 당시 병원 측에서는 메르스 감염자가 있다는 사실을 공고하지 않았고 같은 층에 있다는 사실도 말해주지 않았다"고 했다는 것.

    이어 A씨는 "어머니는 퇴원 후 건강하게 생활을 하셨고 같이 놀러가며 밥도 먹으면서 지냈다. 그러다가 24일 오후 11시쯤 호흡이 나빠져서 긴급하게 L병원으로 앰뷸런스를 타고 입원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 과정에서 메르스에 대한 어떤 설명도 듣지 못했다고 밝힌 A씨는 "1일 오전 면회를 갔더니 '메르스 감염 의심환자로 격리조치를 했다'고 하더라. 내가 왜 보호자에게 아무런 연락이 없었냐고 하니 정신이 없었다고 하더라"라며 안타까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