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 방송된 MBC 수목미니시리즈 ‘맨도롱 또똣’ 7회에서는 백건우(유연석)가 이정주(강소라)에게 흔들리기 시작하는 모습이 담기면서 안방극장에 핑크빛 긴장감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7회 '너만 보면 심장이 뛰는데 .." 편에서는 강소라가 유연석이 "너 머리 풀면 훨씬 예쁠 것 같다"는 말에 머리를 풀었다가, 또 유연석이 "고무줄 자국 난다, 이상하다"는 말에 머리를 다시 묶는 모습이 전파를 타 미소를 띄게했다.

    이어 강소라는 친구 결혼식장에 가서 피로연때문에 오늘 못 들어가겠다고 유연석과 통화하고는 친구들에게는 먼저 가야 한다며 미용실을 찾아갔다. 유연석의 말에 신경쓰고 있었던 것.

    또 유연석도 멀쩡한 제주도 하늘을 보며, "지금 날씨가 안좋다며 내일은 천둥치고 비가 올 것다"말해강소라에게 일찍 오라는 장면에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좋아하는 마음을 확인하기전, 묘하게 설레이는 장면을 사소한 머리묶기로 표현한 홍자매의 해석이 재미있다는 관전평.

    한편 시청자들은 회를 거듭할수록 농도를 더해가는 ‘우주 커플’의 달콤 스킨십이 어디까지 될지 기대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