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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 규제완화 즉각 철회 위한 촉구대회 ⓒ김형만 기자 뉴데일리
경상북도 23개 시장‧군수들이 군위군에서 지역균형 발전과 상호협력을 통한 상생발전의 길을 모색하기 위한 방안 마련에 나섰다.
민선6기 제6차 경북도 시장‧군수협의회가 27일 군위군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협의회에는 남유진 구미시장과 김영만 군위 군수를 비롯한 21명의 시장‧군수와 경북도에서는 이병환 안전행정 국장이 참석했다.
협의회는 지난 5차 건의사항 검토 결과에 대한 보고에 이어, 영천시가 열악한 시‧군의 재정 부담을 덜고 이자 절감으로 재정건전성 향상에 기여를 위해 2015년 이전에 발행한 융자금의 이율도 시중 금리 수준으로 인하해 줄 것과 비법정 도로 편입사유지 소유권 취득에 따른 국비 지원 등을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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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유진 구미시장(사진 왼쪽)과 김영만 군위군수(오른쪽)가 회의 내용에 대해 살펴보고 있다.ⓒ김형만 기자 뉴데일리
칠곡군이 청사 부지 밖에서 전광판 등으로 군정을 홍보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없어 홍보에 어려움이 있다며, 공공목적 광고물 표시완화 해 줄 것을 건의했다.
특히 시장‧군수협의회는 최근 정부의 수도권 규제완화 정책이 수도권 집중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유발은 물론 비수도권 국민들의 생존권을 위협하고 국론을 양분 시킬 것으로 우려된다.
수도권 규제완화의 즉각적인 중단은 물론 지역균형발전 대책 수립을 촉구하기 위한 ‘천만인 서명운동’을 전개할 것에 협의했다.
한편 김 군수는 환영인사에서 “경산시에서 기리는 3성현 출생은 경산에서 했으나, 3분 모두 큰 업적을 군위에 남기고 입적하셨다”며 군위가 삼국유사의 고장임을 강조해 시장‧군수들의 이목을 집중 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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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차 민선6기 시장‧군수협의회 기념촬영 모습.ⓒ김형만 기자 뉴데일리
남유진 시장군수협의회 회장은 “도내 지방자치단체 간 상호간의 교류는 물론 중앙정부와의 협력증진을 통해 지방자치단체들이 골고루 잘 살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다음 민선6기 제7차 회의는 오는 9월 청송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