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래퍼 슬리피가 '진짜 사나이2'에서 강한 의지로 시청자들을 뭉클하게 한 가운데 과거 발언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슬리피는 지난 24일 방송된 MBC '일밤-진짜사나이'에서 해군 해난구조대 SSU에 입소해 훈련을 받았다.

    이날 방송에서 슬리피는 줄리엔강과 한 조를 이뤄 1분간 숨참기에 도전했다. 슬리피는 ‘진짜 사나이’에서 대표 약골로 불려 왔지만 줄리엔강을 넘어서 끝까지 숨을 참아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 가운데 슬리피가 지난 2013년 12월 방송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털 클럽 가입을 고백한 사실이 재조명되고 있다.

    그는 "수염도 잘 안나서 디지털이라고 털 클럽에 가입했다. 겨드랑이 털도 50개 밖에 없다"며 "'님 절대 밀면 안된다. 밀지 말고 끝까지. 자라 본 놈이 자란다'는 답변에 3년을 안 밀었더니 진짜 났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낸 바 있다.

    한편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진짜사나이 슬리피, 국민 약골의 승리다", "진짜사나이 슬리피, 점점 더 호감이야", "진짜사나이 슬리피, 얼마나 털이 없었길래?"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