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신소율 화보ⓒ가족엑터스 제공
    ▲ 신소율 화보ⓒ가족엑터스 제공

    프로야구 시구는 모든 연예인들에게는 독이 될수도 있고, 약이 될수도 있다.

    멋진 시구는 많은 팬들의 뇌리에 각인되며 스타로 올라가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지만, 그 반대일 경우는 엄청난 시련을 맞기도 한다.  '홍드로'라는 별명을 가진 홍수아는 시구로 큰 혜택을 본 케이스다. 

    그럼 연기자 신소율은 어떻게 될까?

    LG 트윈스의 열혈 팬으로 알려진 배우 신소율이 16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SK 와이번스의 경기에서 LG 트윈스의 승리를 기원하는 시구자로 나선 것. 많은 팬들은 그에게 큰 기대를 걸었고, 그 기대를 신소율은 저버리지않았다.  

    그는 이날 단정한 차림과 각 잡힌 투구 폼으로 무난히 사구를 마무리했다. 그로인해 '개념 시구자라는 애칭까지 받았다.

    신소율의 소속사 가족액터스는 "시구 소식을 전해준 날부터 매일 집 근처 공원에서 투구 폼 잡는 연습에 열을 올렸다. 좋은 시구를 위해 노력하는 만큼 오늘 무사히 마칠수 있어 나름 대견하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해 5월 LG 트윈스 VS KIA 타이거즈의 경기에서 난생 첫 시구를 선보인바 있다.

    한편 이날 온라인 상에는 그의 멋진 화보가 화제가 되면서 그의 '개념시구'가 힘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