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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일 첫 방송된 MBC 드라마 '맨도롱 또똣'에 소지섭이 특별출연해 주군의 태양패러디를 선보였다.

    '맨도롱 또똣'은 소지섭이 출연했던 SBS 드라마 '주군의 태양'을 쓴 홍자매의 작품으로 특별출연한 것. 소지섭은 7일 '맨도롱 또똣' 1, 2회에 걸쳐 출연할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강소라가 유연석을 만나기 위해 들린 제주도의 한 카페에서 소지섭을 만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소지섭이 나오면서 주군의 태양 OST였던 윤미래의 'Touch love'가 카페 음악으로 흘러나오고 소지섭은 '주군의 태양'의 '꺼져'를 패러디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주군의 태양에서 했던 대사 "손 들고 졌다고 인정하고 '꺼져'주는 거 그것도 용기가 필요하거든"이라고 말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소지섭 특별출연 빵 터져" "드라마 속의 드라마네", "역시 홍자매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맨도롱 또똣'은 '기분 좋게 따뜻한'이라는 뜻의 제주도 방언으로 화병 걸린 개미와 애정결핍 베짱이의 사랑이라는 기발한 발상에서 시작하는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로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맨도롱 또똣' 소지섭, 사진= MBC 맨도롱또돗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