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잉글랜드 프로축구 스완지시티 기성용이 선발 출전해 73분간 활약한 가운데 아스널 원정서 승리를 거둬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진출티켓을 남겨둔 상태다.

    스완지는 12일 새벽 4시(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서 열린 2014/20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 아스널과의 경기를 치뤘다.

    스완지의 바페팀비 고미스는 후반 40분에 결정적 슛팅으로 1-0 승리를 견인했다.

    이날 스완지의 중앙 미드필더로 나선 기성용은 수비형 미드필더로 출전하면서 수비보다는 공격에 나서는 것으로 보였다.

    이번 경기로 승점 3점을 더한 스완지는 승점 56점(16승8무12패)으로 팀 역대 한 시즌 최다 승점을 기록했다.

    스완지의 몽크 감독은 후반 28분 기성용과 고미스를 교체 투입시켰다.
    .
    그러나 경기 주도권은 계속해서 아스널이 잡았다. 아스널은 산체스, 월콧, 카소를라가 공격적인 슈팅을 퍼부었으나 득점으로 연결시키진 못했다.

    후반전 아스널은 스완지에게 끊임없이 공격을 퍼부으며 주도권을 잡았다.

    이날 후반 40분 좌측면에서 몬테로가 올려준 크로스를 문전 앞에서 고미스가 헤딩 슈팅으로 연결해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결국 이 골은 결승골로 연결됐고 경기는 스완지의 1-0 승리로 끝이 났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스완지, 기성용 대단하다", "스완지, 기성용 78분 활약 대박", "아스날이 스완지에게 역전당한 느낌이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완지 기성용, 사진=SBS스포츠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