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 속 훈남 선배의 모습부터 능글맞은 모습까지
  • ▲ ⓒ‘냄새를 보는 소녀’ 방송화면 캡처
    ▲ ⓒ‘냄새를 보는 소녀’ 방송화면 캡처
     ‘냄보소’ 박유천의 끝이 없는 매력이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박유천은 SBS 수목 드라마스페셜 ‘냄새를 보는 소녀’(극본 이희명, 연출 백수찬, 오충환)에서 연일 다양한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현실에 있을 법한 훈남 선배 같은 모습부터, 능글능글 열매를 먹은 능구렁이 같은 모습에 “박유천의 멋이 곧 ‘냄보소’를 보는 맛”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오초림(신세경)의 친구 마애리(박진주)의 억울함을 풀어주기 위해 현장검증에 나섰던 7회에서 최무각(박유천)은 초림과 연신 티격태격하는 모습은 현실에서 한 번쯤 겪어봤을 만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진한 공감과 설렘을 자극했다. 아직 100% 확신은 아니지만, 썸녀 초림에게 자연스레 향하는 시선과 미소는 누구나 대학 입학 전 꿈꿔봤을 훈훈한 선배의 모습이다.

    반면 12회에서는 최무각(박유천)은 살인범으로 부터 초림을 지키기 위해 자신의 집으로 데리고 왔다. 이 때 무각은 “ 여기에서 편히 지내라. 집은 위험하다. 나는 선배 집에서 지내면 된다”며 그녀를 안심시켰다.

    이후에도 “편하게 있어”를 반복하며 집안을 계속 들락날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말과 행동이 정확히 불일치하는 무각의 모습은 그의 능글함을 부각시키며 “메이킹 영상을 공개해달라”는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한편, 과거 자신의 이름이 최은설이라는 것을 알게 된 '냄보소'의 주인공 초림과 무각. 용의자 권재희, 과연 이 대결의 승자가 누구일까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