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행복도시 구미에서 대한민국 미래를 만나다’

경북 구미시(시장 남유진)가 대한민국의 미래 청소년들에게 다양하고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아름다운 추억과 경험을 선물하기 위한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시가 청소년들이 자신들의 잠재된 끼를 발산하고 마음의 쉼을 얻는 동시에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청소년들의 대축제인 ‘제11회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가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구미코 일원에서 개최한다.

박람회는 청소년의 달 5월을 맞아 청소년의 다양한 활동과 문화에 대한 정보교류, 숨은 재능과 끼를 표현하는 청소년 종합 문화축제로, 기초자지단체로서는 처음으로 올해 구미에서 마련됐다.

대회 기간 전국의 청소년과 학부모, 청소년 지도자 등 약 15만 명의 관람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며, 박람회는 “나는 국가대표다, 대한민국의 희망이다!”라는 주제 아래 5개의 주요 프로그램과 200여 개의 다양한 상설체험부스, 각종 청소년 페스티벌, 멘토 특강, 동아리 경연대회, 연예인 출연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 청소년들에게 보다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5개 주제마당은 통일미래, 진로체험, 활동참여, 창조경제, 안전체험마당으로 통일미래마당에서는 광복70주년을 맞아 청소년에게 나라사랑을 체험할 수 있도록 독도사랑 프로그램과 새터민 음식체험, 독도 샌드애니메이션 체험, 통일메시지 캘리그라피 쓰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진로체험마당에서는 디지털콘텐츠 개발 및 연출시연, 자유학기제 정책홍보관, 심리검사체험 등 다양한 직업의 세계 체험이 가능하며, 활동참여마당에서는 모의비행체험, 모형항공기 조종, 청소년 난타 체험, 국가별 전통놀이 체험 등 평소 접하기 체험문화를 맘껏 경험할 수 있다.

올해 처음 구성된 창조경제마당에서는 인터넷기업이 함께 참여해 건전한 게임체험을 제공하고 3D 프린트, 드론(핼리캠) 등의 미래산업 체험을 선보일 예정이다. 안전체험마당은 각종 생활안전체험과 로보카 폴리와 함께 하는 안전서약 및 이동소방차량 탑승 등 다양한 안전교육이 이뤄진다.

이와 함께 개그우먼 박지선, 교수 김흥기, 청년기업가 김윤규 등이 강사로 나서 청소년의 꿈과 열정, 비전과 창의력 등 다양한 주제로 멘토특강을 진행된다.

또한 부모와 청소년이 함께 참여하는 부모특강(강사:임영주 부모교육연구소장), “골방에서 미래를 꿈꾸다”를 주제로 한 웹툰 작가 3인과 청소년이 함께 하는 청소년희망토크 콘서트, 청소년의 인문학적 감성과 이론을 키워줄 인문학 특강 등도 준비되어 있다.

특히 최근 청소년들 사이에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육지담, 타이미 등 유명 여성랩퍼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하는 청소년 랩스타 오디션, 개그맨 염경환, 염은률 부자의 진행으로 부모 간 세대차를 극복하기 위한 가족토크쇼 등이 특별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21일에 진행되는 개막식에는 올림픽 스케이트금메달리스트인 박승희 선수가 홍보대사로 함께 자리해 사인회를 갖을 예정이며, 율산 리홍재 선생의 ‘호연지기(6×2.4m)’를 주제로 하는 타묵 퍼포먼스도 펼쳐진다.

22일에는 성년의 날 기념 관례 재현 행사, 국악가수 송소희와 함께 하는 독도 퍼포먼스, 청소년 페스티벌이 예정돼 있으며, 행사기간 중 누구나 무료로 체험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