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위에서부터) 하시시박, 김나영, 이효리 SNS
    ▲ ⓒ(위에서부터) 하시시박, 김나영, 이효리 SNS
     

    ‘스몰 웨딩’이 스타들 사이에서 대세로 자리 잡고 있다.

    2013년 제주도에서 조촐한 결혼식을 올린 이효리를 비롯해 최근 김나영, 봉태규‧하시시박까지 '스몰 웨딩'이 치러지고 있다.

    스타들의 스몰 웨딩으로는 이효리가 원조다. 그는 제주도에서 올린 결혼식 사진을 직접 공개하며 소박하게 차려입은 옷과 밝은 표정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

    이효리는 “가족과 친지들께 평범한 딸이자 며느리이고 싶었던 마음 이해해주시길 바랍니다"라며, 비공개로 결혼식을 진행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이후 김나영은 지난달 열애 소식이 채 알려지지도 않은 상태에서 결혼식 소식이 전해져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김나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결혼식을 진행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그는 “대학 시절부터 형식에 얽매이지 않는 의미 있는 결혼식을 하고 싶다고 생각해 왔다”며 “온전히 서로에게 집중할 수 있는 결혼식을 올리고자한다”고 말했다.

    봉태규-하시시박 커플은 지난 9일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해 로맨틱한 야외 결혼식을 올렸다. 서울의 한 카페에서 봄 날씨를 배경으로 간소한 결혼식을 치른 것. 화려한 웨딩드레스와 턱시도 대신 깔끔한 정장 차림이 눈에 띈다.
     
    봉태규의 소속사 관계자는 지난 10일 오후 한 매체에 "하시시박이 임신 8주차에 접어들었다. 결혼식 준비 중 임신 소식을 알게 됐고, 두 사람 모두 매우 기뻐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봉태규와 하시시박은 결혼식 후 바로 스케줄이 있기 때문에 신혼여행은 당분간 미뤄둔 상태"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