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나라 성인 행복도에 대한 조사결과가 공개됐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성인 남녀 3655명을 대상으로 행복지수를 조사한 결과, '스스로 행복하다고 느끼는 정도'는 10점 만점에 6.18점으로 나타났다. 또, 삶의 만족도는 10점 만점에 평균 6.33점, 우울도는 3.30점인 것으로 조사됐다.

    연령대별 성인 행복도는 30대(6.58점)가 가장 높았으며 성별은 여성(6.34)이 혼인 여부에서는 기혼자(6.38)가 높게 나타났다. 학력에서는 대학 재학 이상(6.56점)이, 직종으로는 관리·전문직(7.18점)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반면 취약계층의 행복도는 낮게 나타났다. 가족 중에 실업자가 있거나(5.43점), 금융채무 불이행자가 있는 경우(4.53점), 장애인 가구(5.37점), 노인 가구(5.65점), 만성질환자 가구(5.52점)의 행복도는 평균보다 낮은 수치를 보였다.

    우리나라 성인 행복도를 접한 네티즌들은 "우리나라 성인 행복도 생각보다 낮네", "우리나라 성인 행복도가 더 높아지는 사회가 오길", "우리나라 성인 행복도, 관리·전문직이 가장 높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우리나라 성인 행복 지수, 사진 출처=연합뉴스]